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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시, 추석 자금난 해소위해 중소기업에 3백억 규모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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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3-09-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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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민일보] 구경만 기자 = 인천시가 최근 지속적인 금리상승으로 인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함께 힘을 모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9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인천본부(본부장 곽성일),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이건수),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와 함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올해 초부터 1조 2천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시중 대출금리가 높아지면서 재원이 조기에 소진되자,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협업해 ‘중소기업 혜택은 올리고(Go), 기업은 달리고(Go)’를 목표로 특별금리 우대를 적용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 원으로 인건비 등 추석 명절 자금 수요 대응을 위해 연말까지 300억 원, 내년 초 1,700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기존의 자금지원보다 이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인천시에서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 일부인 0.2%~2%p 차등 지원했지만, 이번에는 인천시가 업체당 5억 원 이내에서 이자 0.7%p를 균등 지원하고, 이에 더해 NH농협은행에서는 부동산, 보증서, 신용 등 채권에 따라 약 1~1.5%p 대출금리를 특별 우대한다. 기업은 1.7%p에서 최대 2.2%p까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농협에서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한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지원대상 기업일 경우 보증비율 100%, 보증료 0.2%p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한 기업이며, 자금지원 한도액은 최근 결산 매출액의 1/3과 지원 한도(5억 원) 중 작은 금액이다.​

기존에 시, 군‧구 등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이라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지만, 현재 인천시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는 상환 중인 대출금을 제외한 한도 내에서만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융자신청서를 첨부해 9월 25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우리 시 중소기업들의 금융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NH농협은행에서 대출금리 특별우대를 통한 중소기업 이자지원이라는 통 큰 결정에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의 지역사회 이익 환원과 상생‧협력으로 지자체 최초 중소기업을 위한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및 금융모델로 구축되리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성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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