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인천 외국인 주민 대상 사물놀이 수업 종료 > 주요뉴스

(e시민일보) 구경만 기자 =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외국인 사물놀이’ 수업을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9개월간 진행된 외국인 사물놀이 수업은 10여 개국에서 온 27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미추홀구에 위치한 전통연희단 진광의 연습실에서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 총 31회차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장구, 북, 징, 꽹과리를 직접 연주하고 사물놀이 장단을 습득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 하반기 지역행사 공연 참가를 위해 자체적으로 연습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본 사물놀이 팀은 5월에 열린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의‘제17회 세계인의 날’기념 행사에도 여는 공연으로 참여하였다.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2025년에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문화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외국인 주민을 위해 다국어 상담, 한국어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1833-63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