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네방네기후행동 in 서구’ 개최 > 주요뉴스

(e시민일보) 황하선 기자 =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주민 참여형 환경행사인 ‘2025 동네방네기후행동 in 서구’가 지난 6월 14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빛을 담은 거님길’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서구 공동체 복지협의회를 비롯한 마을 공동체와 시민단체들이 함께 기획한 환경 실천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과 아동·청소년들이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인 ‘자원순환 나눔장터 및 체험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아나바다 자원순환 나눔장터’ ▲태양광 솜사탕 및 자가발전자전거 체험 ▲친환경 놀이터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 ▲폐지노트 만들기 ▲짚풀공예 ▲에너지만들기 ▲게릴라가드닝 ▲화분 나눔 ▲제로웨이스트 실천 ▲로컬푸드 소개 ▲환경그림 전시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과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

2부 행사인 ‘동네방네 기후행동’에서는 시민들의 기후 관련 발언과 함께 ▲숟가락난타 ▲피플엠 ▲서곶지역아동센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기후 실천의 메시지를 나눴다.

푸른솔지역아동센터 양신우 선생님은 “이번 기후행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동네방네기후행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력과 실천을 목표로 서구시민넷 주관으로 2022년 부터 4년째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서구 공동체 복지협의회(서구지역아동센터), 세대공감도시텃밭, 마을공동체 북소리,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서구시민넷이 공동 주관했다.

고아라 정의당 인천서구 지역위원장은 “지역 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기후위기를 마주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며 참여 할 수 있는 행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