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인천국제고 학생들, 어르신과 '기억이 머무는 자리' 봉사활동
- 지난 8월 15일, 사단법인 가치함께 후원으로 마련
- 조하선 대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큰 기쁨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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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민일보) 구경만 기자 = 인천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월 15일, 인천헤아림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가치함께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기억이 머무는 자리’라는 주제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대화 주제 카드 세트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이 카드 세트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인생의 전환점 등 다양한 삶의 경험을 이끌어내며 세대 간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학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인생의 전환점이나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대 간의 소통이 깊어지는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삶의 지혜와 따뜻한 감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헤아림복지센터 조하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큰 기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가치함께는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세대 간의 따뜻한 교감과 공감을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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