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현장 취재] ‘내 고장 남동, 와~ 남동구다’ 작가와의 만남 - 지난 7월 10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념 “지역학 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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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민일보) 박순신 기자 = 지난 7월 10일 인천 남동구 평생학습관 4층 강당에서 마을활동가, 남동구 새와 게랑이 마을활동가 학습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내 고장 남동, 와~ 남동구다(총 2편-마을이야기,생태 편)' 북 콘서트가 최지원(와이투제이기획 대표) 사회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마을 활동가의 모임으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지역의 역사와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마을 공부 길잡이로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념행사로 북 콘서트가 마련됐다.
최정학 대표저자가 '남동구의 인문 생태 자원의 교육 문화적 활용'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박종효 구청장과 함께 공동저자인 정은교, 남영순, 안성숙 작가와의 대화 시간과 청중과의 마주 보기로 진행됐다.
최정학 대표저자는 "이웃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면, 정말 모두가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한다"며 "나도, 우리도 남동의 박사가 될 수 있으며 우리 마을을 알아가며 사랑이 싹트고, 남동 사랑학의 추진 필요성과 구성과 활용, 파급효과를 통해 남동의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인천 도림 초교 정은교 교사는 장수천에서 아이들과 체험했던 현장 이야기에서 "장수천이 보전 가치가 엄청난 하천임을 알게 되었고, 꼭 지켜야 할 생태환경이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생태 복원 사업으로 만수천에서부터 이어질 남동구 생태환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영순 저자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인문들을 소개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이장을 마련하여 큰 꿈을 가지게 되었으며, 활동가들도 또 다른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 또한 지역에 관해 공부할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건의했다.
안성숙 저자는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생태자원활동 교육을 받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평생교육의 힘으로 이 교재가 청소년, 성인, 시니어들에게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이 세계를 품을 수 있으며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이 세계를 품을 수 있다"며 "행복을 확대 재생산해야 하고 이 책을 통해서 남동구를 알고 이웃을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남동구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중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지역학 강좌가 다양한 주제로 많이 개설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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