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1호선·서울 7호선 18개 역사 운영 인천메트로서비스 노조, 2월 5일 파업 예고 -1차 파업 2/5(월) 18시부터 2/7(수) 오전 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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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민일보) 구은회 기자 =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 노동조합이 처우개선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2월 5일 파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인천메트로서비스지부는 30일 오전 10시에 인천시청 앞에서 ‘파업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인천메트로서비스는 359명이 근무하며 ▲역사운영(인천지하철 1호선 13개, 서울지하철 7호선 5개) ▲시설관리(7호선 인천-부천 구간 11개역 전체) ▲환경미화(1호선 4개역, 7호선 인천-부천 구간 11개역 전체) ▲월미바다열차(4개역 전구간, 시설관리, 환경미화) ▲2024년부터 인천버스터미널 매표, 주차관리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노조는 “21년 10월 자회사 전환 당시 공사는 복지 3종은 자회사 설립 이후 빠르게 정상화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복지포인트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아직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급식비, 명절수당 역시 정부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설립 당시 기본급에 인천시 생활임금 적용을 제시한 것은 공사였다. 이제와서 인천시 생활임금 적용은 없던 것으로 한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천교통공사와 인천메트로서비스 경영진은 공공기관이 아닌 자회사 노동자들에게 총액인건비제도를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급기야 총액인건비에 포함되지 않은 임금항목까지 총액인건비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초에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 총액인건비 적용은 구실이었을 뿐, 자회사 노동자들의 임금을 최대한 쥐어짜겠다는 의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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